|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성큼 다가갔다.
레예스가 호투를 펼치고 있는 사이 삼성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 박병호의 스리런포를 비롯해 4점을 냈고, 3회에는 김헌곤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3점을 몰아쳤다.
|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레예스 선수가 복귀전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라며 "불펜진들도 본인들의 역할을 잘해주었고 경기 초반 박병호, 김헌곤 선수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삼성은 13일 휴식 후 14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연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