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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
타선은 코너 시볼드에게 노히트로 막힌 가운데 7회말 권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내면서 무득점 패배를 막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한화는 12일 선발투수로 김기중을 예고했다.
그러나 일단 한화가 꺼낸 카드는 김기중. 김기중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가운데 9월 나선 2경기에서는 모두 구원 등판을 했다. 최근 선발 등판은 8월15일 LG 트윈스전으로 4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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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문)동주가 안 아프고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들어왔으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 됐으니 잊어야 한다. 잊고 (김)기중이라든가 (이)상규든지 우리 팀 선발로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체 선발 자원의 분전을 바랐다.
일단 첫 테이프는 김기중이 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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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 첫 승이자 시즌 10승 째에 도전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