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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분명히 노히트 중이었는데….
최고 시속 152k㎞의 직구에 커터(17개)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4개)을 섞어가며 완벽한 피칭을 펼치고 있었다.
1회말 2사 후 장진혁에게 몸 맞는 공을 내주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인 깔끔한 삼자범퇴.
4회 선두타자 노시환을 2B에서 삼진 아웃을 잡으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채은성 타석에 권광민이 나온 가운데 우완투수 이승현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투구 중 오른쪽 견갑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라며 "일단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 진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현은 권광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안치홍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코너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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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