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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수원 프로야구 열기를 확실하게 끌어 올렸다.
KT의 관중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64만5465명을 시작으로 이후 2년 연속 68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왔다. 2018년 잠시 주춤한 뒤 코로나19 여파가 덮쳤지만, 팬데믹 종료 이후 다시 관중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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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각종 이벤트가 관중을 붙잡았다. KT는 워터페스티벌, 캠퍼스 데이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워터 페스티벌은 일본 구단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큰 흥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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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페스티벌 기간 기존 평균 관중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해 확실한 흥행 카드임을 증명했다. 특히나 MD스토어 총 매출은 워터페스티벌 기간 이전 시즌 대비 120%, 워터페스티벌 상품(유니폼, 모자, 패키지 등)은 전 시즌 대비 327% 각각 상승하면서 KT의 '효자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5강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KT는 아직 11경기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다 관중 신기록 행진은 물론 70만 관중을 넘어 80만까지 바라보게 됐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