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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한숨을 돌렸다.
최지광은 전날인 1일 대구 KIA타이거즈전에 선발 원태인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가 왼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바 있다. 5-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선두 타자 김도영에게 2B1S에서 4구째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다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형우 타석 때 2B2S에서 5구째를 던지기 직전 왼쪽 발목 전방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오승환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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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펜진의 승부처 카드로 활약중인 최지광은 올시즌 32경기 3승 1패 7홀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실점은 지난달 15일 KT전 이후 8경기 만이었다. 김도영에게 허용한 홈런은 올시즌 32경기 만의 첫 피홈런이었다.
삼성은 선두 KIA에 6.5게임 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LG트윈스와는 2.5게임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