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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도루 1개를 추가해 40홈런-40도루에 한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이어 무키 베츠가 좌익수 왼쪽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도루,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윌 스미스가 중견수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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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계속된 2사 3루서 테오스카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난 뒤 개빈 럭스의 중전안타,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우측 2루타를 날리며 주자 3명으로 모두 불러들여 8-1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8-2로 앞선 6회에는 무사 3루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에는 1루수 땅볼을 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타율 0.291(495타수 144안타), 39홈런, 88타점, 96득점, 69볼넷, 39도루, 출루율 0.378, 장타율 0.610, OPS 0.988, 74장타, 302루타를 마크했다. 여전히 NL 홈런, 득점, 장타율, OPS, 장타, 루타 1위다.
이제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 각 1개씩 추가하면 역대 6번째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다저스는 24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6연전을 갖는다. 이 기간 오타니의 40-40이 탄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76승52패를 마크, NL 1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