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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이 연타석으로 아치를 그렸다.
16호 홈런이 터지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없었다. 삼성 우완 투수 이승현의 슬라이더가 다소 높게 들어오자 이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4번째 홈런.
채은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를 기록했다.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6홈런으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후반기 21경기에서 타율 3할2푼6리 8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채은성의 홈런으로 한화는 8회초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