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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투구 도중 어깨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던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최이준이 연골 손상 판정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31일 SSG전을 앞두고 "최이준은 오늘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어깨 연골 부분이 손상된 상태로 진단이 나왔다. 일단 3주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불펜에 또다른 부상 악재가 덮쳤다. 가뜩이나 롯데는 올 시즌 투수, 야수 가릴 것 없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상황. 최근 핵심 선수들이 복귀하며 완전체 전력에 가까워지던 상황에서 최이준까지 빠지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