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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테이블세터를 바꾸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승현은 올시즌 2번 LG전에 나와 2승을 거두고 1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새로운 'LG 킬러'다.
11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 맞았다. 이승현을 상대로 안타를 친 LG 타자는 단 3명. 홍창기가 2개를 쳤고, 구본혁과 김범석이 하나씩 때려냈다. 2루타나 3루타, 홈런의 장타는 하나도 없었고 4개의 안타 모두 단타였다.
두번째인 6월 12일 대구 경기에선 5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당시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7회말 역전을 당했다.
LG가 오늘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또 이승현의 승리일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