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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전임자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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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레드의 역할, 단연 '크로우 그림자 지우기'가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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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레드의 경력은 크로우보다 화려하진 않다. 빅리그 경력이 단 1이닝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 시즌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삼진이 8.4개인 점이 인상적. 다양한 변화구, 특히 KBO리그 최고의 외인 투수가 갖춰야 할 '필수템'인 스위퍼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충분히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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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