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김준희 구심이 ABS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4.26/
class='mobile-ad' style=' width: 100%; height: 100px; overflow: hidden;margin:0 auto;text-align: center;'>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자동볼판정시스템(ABS)를 둘러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
class='mobile-ad' style='width:210px;height:220px;float:right;margin:10px 0 10px 10px;display:flex;'> class='mobile-ad' style='z-index: 9999; position: absolute;width: 200px; height: 200px;'> isMobile3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3) { document.write(' src=https://delivery.pryzmads.com/delivery/adjs?media_id=1&zone_id=5><\/script>'); } 선수협은 올시즌 부터 전격 도입된 ABS를 둘러싸고 헬멧을 던져 퇴장을 당하는 등 선수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시행 40여일 만인 지난 3일 KBO에 공식 질의를 했다. KBO는 선수협의 4가지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9일 내놓았다.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섯 열린 삼성과 한화의 시범경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에 따라 수신기를 착용하고 귀에 이어폰을 낀 구심이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3.9/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SSG의 경기가 열렸다. 이미호 주심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을 위해 착용한 이어폰.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3.0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class='mobile-ad' style='width: 300px; 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 isMobile2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2) { document.write(' src=//ad.doorigo.co.kr/cgi-bin/PelicanC.dll?impr?pageid=0F6H&out=script><\/script>'); } 1. 퓨처스리그 전 경기장에 ABS 의 조속한 설치 요청 및 구체적인 설치 계획 요청.
5월 중 퓨처스리그 4개 경기장에 ABS 설치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설치 공간의 부재,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을 쓰는 구단은 각 구단 별 균등한 경기 수를 최대한 고려하여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설치 및 운영 불안정성의 요인(바람, 설치 높이, 보수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현재 불가능한 경기장 또한 추가 방안을 모색중이다.
2.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해 본적 없는 ABS 스트라이크 존을 올해 바로 KBO 리그에 도입하게 된 이유.
class='mobile-ad' id='absdiv1' style='width: 300px; 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 margin-top: 10px;'>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00px;height:250px'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9941234356'> = window.adsbygoogle || []).push({});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대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ABS 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KBO 리그 도입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크 존과 운영방식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3.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시점)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한 설명과, 개선 요청.
ABS가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정확성을 토대로, 타격 여부와 관계 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한다.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8회초 2사 KT 황재균의 3루 깊은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 결과가 페어로 정정되자 이강철 감독이 구심을 찾아 어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4.05/
4.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수일 전의 경기에 대해 확인을 원할 경우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한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요청.
KBO 는 금주 내(회신 당시 5 월12일)로 경기 외 시간에도 태블릿 ABS 페이지에 구단 및 선수가 접속 가능하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다. 5월 중순 경에는 경기 종료 후 시차를 두고(경기 종료 다음날 오후 중으로 예상)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협 측은 "ABS 제도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번 질의가 새 제도가 발전지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전달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ABS 도입과 안정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KBO와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ABS 의 도입을 반대하는 프로야구선수는 현 시점에 없다고 봐도 된다"며 "선수들이 ABS도입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을 환영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한 점에 큰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KBO는 선수협에 회신을 보내며,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ABS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