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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직이 온통 '동백레드'로 새빨갛게 물들었다.
이날 경기에는 롯데 구단에서 동백 유니폼을 배포한다. 때문에 1루 측 홈팀 응원석은 물론, 테이블석과 외야석, 1루 홈응원석 대부분까지 붉은색으로 가득 찼다.
올해 3월 30일 NC 다이노스전, 4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은 올해 3번째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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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도 외국인 에이스 애런 윌커슨. 여전히 위기의 남자지만, 지난 경기 7이닝 2실점으로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
이날 경기전 기준 LG는 4위, 롯데는 10위로 순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이후 7년만의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로선 더이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추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행히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가 복덩이 역할을 해주고 있고, 반즈의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다. 윌커슨만 지난해의 폼을 되찾는다면, 가을야구를 향한 롯데의 꿈은 한층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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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