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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한화는 문동주-류현진-펠릭스 페냐가 차례로 선발로 나섰지만, 모두 무너지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전 첫 테이프를 끊은 문동주는 23일 4⅔이닝 동안 7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하면서 흔들렸다. 24일 류현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5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25일 선발로 나선 페냐는 4이닝 동안 5실점을 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임종찬(중견수)-이재원(포수)-정은원(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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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KT로 완벽하게 넘어갔다. 6회말 2사 후 강백호의 안타와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KT는 7회말 문상철의 2루타와 장성우의 안타, 황재균, 조용호의 적시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KT는 원상현에 이어 김민(1이닝)-손동현(1이닝)-문용익(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이닝을 지우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페냐가 4이닝 만에 내려간 가운데 장지수(2이닝 1실점)-김규연(1이닝 3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가 등판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