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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은 화요일임에도 1만5076명의 관중들이 찾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클래식시리즈'로 진행된 이번 시리즈에선 5회를 마친 뒤 양팀 팬이 하나된 마음으로 '엘도라도', '부산갈매기'를 합창하는 장관도 연출됐다.
삼성은 1회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5회까지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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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롯데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도 김지찬, 김헌곤 선수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젊은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와 적극적인 모습들이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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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구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계속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