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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타 못 쳤어도, 팀이 이겼으니 됐지.
이정후는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대신 볼넷 1개를 골라냈고, 출루해서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샌프란시스코가 3대2 9회 끝내기승을 거뒀으니, 이 1점은 매우 소중한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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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 5회에도 똑같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좌완 불펜 완디 페랄타를 만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렇게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로 떨어졌다. 하지만 팀이 4연패 늪에서 탈출해 이정후에게는 의미가 있는 홈 개막전이었다.
한편, 상대팀 김하성도 이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