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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은 물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개막 첫주 1승5패 부진의 원인을 찾은 걸까. '사인 앤 트레이드' 김민성도 예외는 없었다.
하지만 김민성은 개막전에서 쏘아올린 시원한 홈런포 이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그 홈런이 시즌 유일한 안타다. 타율 1할(10타수 1안타)에 머물고 있다. 나승엽 역시 2할(10타수 2안타)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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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고승민(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정훈(1루) 손호영(3루) 최항(2루) 유강남(포수) 이학주(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반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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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발도 빠르고 어느 정도 파워도 있다. 우리 내야가 타격 면에서 안 좋다보니 기대를 갖고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욱과 노진혁에 대해서는 "전혀 안 맞으면 걱정을 많이 할텐데, 타이밍은 괜찮다. 너무 공을 앞에서 때리려고 하는게 문제다. 곧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둘이 워낙 안 좋으니까, 이학주를 한번 써보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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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