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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난해 6월 박해민의 통산 1300경기 출장을 축하했던 강민호가 1년 뒤 통산 2238경기 출장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박해민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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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을 달성한 선배를 축하하는 후배의 모습에 지난해 잠실에서 펼쳐진 한 장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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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박해민이 개인통산 1300경기 출장을 기록한 날이었다. 그 때 마침 장내 아나운서의 축하멘트와 함께 전광판에 박해민의 1,300경기 달성 소식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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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이날 경기 출장으로 전 LG 트윈스 박용택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인 2237 경기를 넘어섰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사나이가 된 강민호와 공교롭게도 그에게 축하를 받았던 박해민이 1년 뒤 그자리에서 다시 축하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이 그라운드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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