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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야구수도'는 이미 뜨겁다. '봄맞이'의 기세를 뛰어넘었다.
2차전에는 전날보다 한결 따뜻한 봄기운에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전날도 가득 찼던 1루와 테이블석은 물론, 3루 쪽 원정응원석까지 대부분 들어찼다. 외야는 오픈하지 않았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무료는 아니다. 롯데 구단은 주말 시범경기의 경우 테이블석은 5000원, 일반석은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부산 시민들의 야구사랑과 더불어 '한국시리즈 7연속 진출, 3회 우승'의 명장 김태형 감독의 부임이 불러일으킨 기대감을 보여준다. 부산은 이미 야구 시즌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