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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적 첫해 필승조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쓰러졌다.
박시영은 복귀 첫 캠프임에도 '훈련 도우미'를 자처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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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선수가 김영현이다. 올시즌 박영현-손동현의 뒤를 잇는 필승조를 꿈꾸는 그다. 이미 150㎞대 직구 하나만큼은 인정받은 선수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무대를 경험하며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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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은 "후배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연차 선수들은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라며 "내 경험을 전해주다보니 후배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내 연차쯤 돼야 알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려고 한다. 후배들이 스스로 느끼게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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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