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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베이브 루스의 사인이 담긴 트레이딩카드가 미국 경매에서 11만3460만달러(약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9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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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투수 오타니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루스의 친필사인이 함께 담긴 카드는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무려 57만5000달러(약 7억6800만원)의 시작가로 올라온 바 있다. 2018년엔 오타니가 아버지의 날에 친필사인한 카드가 56만달러에 나왔고, 2022년에도 오타니 사인카드가 31만4550달러에 나온 바 있다. 이 카드들은 모두 수집용 트레이딩카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톱스(Topps)에서 발매된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