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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김태균 그네'다.
김 위원은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약속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람 채은성 이태양(이상 한화)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손아섭(NC) 허경민(두산) 최준석 유희관(이상 은퇴 선수)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선배 김태균과 뜻을 함께 했다. 코치로 참가해 어린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 야구캠프에 참가한 우수 선수 20명으로 김태균팀을 구성해 지난 15~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서 일본팀과 교류전을 치렀다. 김 위원이 감독 겸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행사 비용 일부를 사비로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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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