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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가 눈앞에 있다.
연봉 1600만달러를 5년 기준으로 하면 총액 8000만달러(약 1050억원). 센가 고다이(30)가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계약한 5년 7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조건이다.
일부 미국 매체는 총액 1억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그를 메이저리그의 중간 계투 정도로 평가한 전문가도 있었는데,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이마나가, 야마모토 외에 두 명의 일본인 투수가 메이저리그행을 추진 중이다. 세이브왕 출신 마쓰이 유키(28)와 선발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29)도 팀을 찾고 있다.
야마모토의 에이전트는 일본 언론을 통해 "협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바로 결과가 나오긴 어렵다.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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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요코하마에서 8시즌을 뛰면서 165경기(선발 158경기)에 나가 64승50패4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 올해는 22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2.80. 두 차례 완투를 했다. 148이닝 동안 174탈삼진을 기록해 센트럴리그 이 부문 1위를 했다. 퍼시픽리그의 야마모토(169개)를 제치고 양 리그 탈삼진 1위.
이마나가는 지난 3월에 열린 WBC에 일본대표로 출전,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조별리그 한국전에 선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 이어 4회 등판해 3이닝 1실점했다. 미국과 결승전에 선발로 투입됐다.
이번 시즌 중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등이 이마나가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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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