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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8)가 결국 시즌 아웃됐다.
KIA는 5일 '박찬호가 엑스레이 및 CT촬영 재검 결과 왼쪽 척골 분쇄 골절로 최종 진단 받았다'고 발표했다. 박찬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2-3으로 뒤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KT 이선우의 공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교체 후 병원으로 이동한 박찬호는 왼쪽 척골 분쇄 골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5일 재검진에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KIA는 '박찬호가 6일 핀 고정술을 받을 예정이며, 총 재활 기간은 1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