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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대1로 패했다. 에이스인 도고 쇼세이(23)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뼈아픈 완패를 당했다. 3연승중이던 요미우리는 3일 만에 4위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이날 경기를 내주면서 올해 한신전 18경기에서 4승1무13패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열세가 확정됐다. 한신에 3년 연속으로 밀렸다.
라이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거의 매년 우위를 점했던 요미우리 입장에선 굴욕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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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요미우리의 한신전 평균자책점이 4.09인데, 한신의 요미우리전 평균자책점은 2.38이다. 한신은 요미우리를 상대로 볼넷 61개를 얻었는데, 요미우리는 한신전에서 39개에 그쳤다.
한신은 선취점을 뽑은 12경기에서 1승11패를 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면 확실하게 지켰다. 요미우리는 시즌 팀 타율이 2할5푼7리로 양 리그 12개팀 중 1위인데, 한신전에선 2할2푼2리에 그쳤다. 센트럴리그 상대 5개팀 중 가장 낮았다.
25일 한신 선발 무라카미 쇼키는 6이닝 3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했다.
요미우리는 한신전 4연패,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전 5연패(1무 포함)에 빠졌다. 또 1위 한신과 승차가 올 시즌 최다인 13경기로 벌어졌다.
한신은 요미우리를 상대로 2021년 13승3무9패, 2022년 14승1무10패를 기록했다. 2003~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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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올 시즌 선수 평균연봉 1위팀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