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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정해진 건 없다."
두 팀 모두 지난 2경기 빡빡한 불펜 싸움을 벌인 탓에 일요일임에도 불펜 총력전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두 선발투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마운드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허리 통증으로 개막 후 두달 여가 흐른 5월28일에야 1군에 합류한 와이드너는 세번째 경기였던 지난 6월11일 SSG를 상대했다. 5⅔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 이때도 선발 맞상대는 김광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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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2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인 6회 아쉽게 2실점 하며 노 디시젼 경기를 했다. 팀은 8대4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 포수 김도환을 말소하고 와이드너를 등록했다.
한편, 삼성은 김현준(중) 류지혁(지) 구자욱(우) 피렐라(좌) 강민호(포) 강한울(3루) 오재일(1루) 이재현(유) 김동진(2루)로 라인업을 짰다.
구자욱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 포함 2타수2안타, 강한울이 2루타 포함, 3타수3안타로 강했다.
SSG는 추신수(지) 최지훈(우) 김강민(중) 최정(3루) 박성한(유) 김성현(2루) 한유섬(좌) 오태곤(1루) 김민식(포) 라인업으로 와이드너 공략에 나선다.
최정, 하재훈, 이정범이 와이드너를 상대로 안타를 쳤는데 최정의 안타는 솔로홈런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