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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2시경 KIA 투수들이 캐치볼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다. 잠시 비가 그쳤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 파노니와 산체스를 비롯해 이의리, 최지민 등 젊은 투수들이 서재응 투수코치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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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오후 1시를 넘어가며 잦아든 비는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까지 진행 여부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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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한 LG는 선발투수로 이지강이 등판한다. 이지강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가 없지만 지난 4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4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