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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출장한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면서 장단 15안타 12득점을 올렸다.
마틴이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도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점을 쓸어담았다. 최보성도 3안타 경기를 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선발투수 송명기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진의 난조가 있었지만, 일찌감치 벌어둔 점수에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송명기에 이어 김시훈(⅔이닝 1실점)-김영규(1⅓이닝 무실점)-조민석(0이닝 3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강인권 NC 감독은 "송명기가 선발투수로서 완벽히 임무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마틴의 2회와 7회 빅이닝에서의 활약, 손아섭의 3점 홈런 덕분에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지쳤을 선수단 모두 일주일 동안 수고 많았다"고 칭찬했다.
강 감독은 이어 "끝까지 큰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에게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 다음주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8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