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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강 싸움이 바쁜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굳게 지켜나갔다.
정구범이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김시훈이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김영규-류진욱-이용찬이 각각 1이닝 씩을 책임지고 지웠다. 이용찬은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안타 활약을 펼쳤다. 1-1로 맞선 3회 주자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결승타의 주인공까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강인권 NC 감독은 "선발 정구범 부터 마무리 이용찬까지 박세혁 포수와 좋은 호흡으로 승리 발판 마련했다. 타선에서 박건우, 권희동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무더운 날씨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강 감독은 "야구장에 찾아와 큰 환호와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에게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라며 "내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C는 5일 선발투수로 신민혁을 예고했다. 키움은 장재영이 나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