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연승? 반격?…올스타전 '파격 없이' 베스트 라인업 격돌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3-07-15 17:33 | 최종수정 2023-07-15 17:37


2연승? 반격?…올스타전 '파격 없이' 베스트 라인업 격돌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올스타전 참가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15/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3년 올스타전의 승자는 어디가 될까.

15일 부산사직구장에서는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경기에 앞서 나눔올스타와 드림올스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로 베스트 12가 선정된 가운데 파격 라인업은 없었다.

나눔 올스타는 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채은성(1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좌익수)-노시환(3루수)-박건우(우익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

이에 맞선 드림 올스타는 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양의지(포수)-박병호(1루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노진혁(유격수)-한동희(3루수)-김민석(중견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박세웅이 나선다.

2020년과 2021년이 코로나19로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미개최 됐던 가운데 2019년에는 드림이 9대7로 승리했고, 2022년 나눔이 6대3으로 승리했다. 2015년 기준으로 하면 4승2패로 드림 올스타가 앞서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1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2연승? 반격?…올스타전 '파격 없이' 베스트 라인업 격돌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김원중, 구승민, 전준우, 강민호, 박세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15/
전반기 롯데는 9연승을 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1위에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냈고, 올스타전에 9명의 선수를 냈다.

최근 열렸던 두 차례의 사직구장 올스타전(2004년 2007년)에서는 모두 롯데 선수(두 차레 모두 정수근)가 미스터올스타가 됐다. 롯데는 과거 40차례의 올스타전에서 무려 15차례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하며 유독 올스타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이번 올스타전의 또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됐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