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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LG 트윈스가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SSG 랜더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다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 "상대팀에게 LG가 정말 까다로운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래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팀이 까다로운 팀이 돼 가고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하면 더 강해질 것이다"고 했다.
지난 겨울 LG는 염경엽 체제로 새 출발했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해 시즌을 시작했는데 충분한 성과를 냈다.
염 감독은 특히 2루수 신민재를 높이 평가했다. "도루왕과 타율 3할을 기록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할 수 있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