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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아웃카운트 중 17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마나가는 113구로 7이닝 6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2회말 선두타자 4번 오카모토 가즈마의 홈런으로 앞서갔다. 오카모토는 볼카운트 2B2S에서 이마나가가 던진 시속 151km 높은 직구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올 시즌 양 리그 첫 20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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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7회, 이마나가는 4~5번 오시로와 다카타 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세타자를 범타로 처리, 실점없이 넘겼다. 1사 2,3루에서 대타 조노 히사요시와 기시다 유키노리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마나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7회말 1사후 삼진을 의식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요코하마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아스아키는 9회말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았다. 이마나가와 야마사키가 총 17탈삼진을 기록했다. 요미우리 구단 1경기 최다 삼진 기록이다. 2004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마나가와 요미우리 선발투수 도고 쇼세이(23)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멤버다. 도고는 7이닝 6안타 2실점 호투를 하고도, 선배 이마나가의 역투에 밀려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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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