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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 이겨서 목표를 채우면 좋겠다."
이날 LG의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올시즌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6승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 10승무패인 아담 플럿코와 비교가 됐다. 하지만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6이닝 3실점 패전)과 23일 잠실 롯데전(8이닝 1실점 비자책)에서 연속 호투를 펼쳐 안정감을 보였다.
KIA전에선 4월 30일 잠실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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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인 양현종의 등판에도 LG는 주전 왼손타자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성(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타자가 6명이다.
대부분의 LG 타자들이 양현종에게 성적이 좋다.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홍창기가 6타수 3안타, 김현수 5타수 2안타, 문성주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이 6타수 1안타, 오스틴이 4타수 무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