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 14대2로 SSG가 승리했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6.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점차 승리를 안은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엘리아스와 하재훈을 칭찬했다.
SSG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2대1로 이겼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하재훈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고, 이어 던진 노경은-고효준-서진용도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전적 33승1무1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엘리아스가 너무 잘 던졌다.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빠른 템포의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재훈이가 멀티 안타 멀티 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수비에서 중요한 순간에 다이빙 캐치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휴일을 맞이해 많은 팬분들이 원정 찾아주셔서 응원 많이 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