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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필승조 이정용이 부상 이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섰다.
7번 김문수 타석 때는 와일드피치로 1사 2루의 위기로 몰렸으나 김문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고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도 아웃시키는 병살로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9개. 8회초 송은범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9개였다.
성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1차지명으로 LG에 온 이정용은 2021년부터 핵심 불펜요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1년엔 3승3패 15홀드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4승4패 1세이브 22홀드를 올려 정우영과 함께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당시 LG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은 어깨 근육통이다. 복귀까지 20일은 걸릴 것 같다"며 "열흘은 푹 쉬고, 이후 몸 만들고 피칭을 하면 열흘은 걸린다. 6월 중순은 돼야 돌아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용은 최근 상무에 입대를 신청했고, 합격해 오는 12월 18일 입대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