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6회 KT 이시원의 타구에 맞은 윤영철.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3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KT 위즈전에서 발등에 타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영철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6회초 1사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이시원이 친 타구가 왼쪽 발등 윗부분에 맞고 굴절됐다. 3루수 류지혁이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린 가운데, KIA 선수들과 정명원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향해 윤영철의 상태를 살폈다. 정 코치는 곧 심판에 공을 건네받으며 투수 교체 의사를 표했고, 윤영철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 관계자는 "윤영철이 왼쪽 발등에 타구를 맞았으며,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