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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배지환이 안타를 추가하며 전날 멀티히트 상승세를 이었다.
배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초구를 건드려 다시 한 번 내야 땅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안타는 7회 나왔다. 1-6으로 밀리던 피츠버그는 선두 스윈스키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5번 조가 2루타를 터뜨렸고, 배지환은 무사 2루 상황서 중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2루주자 조가 3루에서 멈추며 아쉽게 타점 추가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들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는 데도 실패하며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회 5점, 7회 8점 빅이닝을 두 차례 허용하며 4대14로 대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