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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잊을만 하니 또 터진 '학폭' 논란, 골치 아픈 야구계.
'KBS'는 고교 야구선수인 A구단 단장의 아들이 일부 동기들과 함께 같은 야구부 소속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에 A구단과 해당 단장은 즉각 반응했다. 아직 학교측 조사위원회가 열리지 않았으며,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만약, 아들의 '학폭'이 사실로 밝혀지만 아들의 유니폼을 벗기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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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학폭' 문제로 토종 에이스 이영하 없이 야구를 하고 있다. 선린인터넷고 시절 김대현(LG 트윈스)과 함께 후배를 괴롭혀 재판까지 진행됐다. 김대현은 무죄가 확정돼 최근 복귀전을 치렀고, 이영하도 곧 최종 선고가 난다. 무죄가 나오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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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