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타선의 '마지막 퍼즐' 김현수가 드디어 웃었다.
|
6회에는 타점까지 추가했다. 1사 2루에서 좌전적시타를 치며 4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
임찬규는 강효종, 이민호 등과 선발 경쟁에서 밀려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민호가 팔꿈치 부상으로, 강효종이 부진으로 이탈한 사이 임찬규에게 선발기회가 찾아왔다.
지난달 16일 두산전에서 첫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3.1이닝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다. 11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2승째를 올렸다.
임찬규는 이날 5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올시즌 최다인 84구를 던지며 '임시 선발'이라고 불리기 아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임찬규는 5-2로 앞서는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팀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3승을 수확할수 있었다.
|
임찬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이며 스스로 3선발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