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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부기가 심해서 골절까지 의심됐던 상황이었지만, 병원 검질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최 감독은 "뼈에는 이상이 없다더라.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처음에는 많이 부었는데 가라앉더라. 일단 정상적인 피칭이 되는지 체크하고 등판 날짜를 봐야할 거 같다"고 했다.
김민우의 추후 등판 계획은 몸 상태에 달렸다. 최 감독은 "일단 전력 피칭이 돼야 향후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거 같다. 확인한 다음에 날짜가 맞으면 바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런데 날짜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김민우와 논의를 해서 퓨처스에서 조금이라도 던지고 올지 아니면 피칭을 한 더 하고 들어가는지는 나중에 정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오그레디(좌익수)-유로결(우익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 감독은 오그레디는 편하게 치라고 7번으로 넣었따다. 2번 자리를 계속 왔다갔다 하니까 (정)은원이 뒤에 끊기더라. 그래서 오늘은 타순을 하나씩 올렸다. 상위 타선에서 해줘야 한다"라며 "또 (최)재훈이가 롯데 선발 투수 반즈를 상대로 강한 면도 있어서 위에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