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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3시즌 개막을 맞아 2002년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 전면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올해 1월부터 약 60일간 진행됐으며, 내외야의 토양과 잔디가 전면 교체됐다. 최대 45cm 깊이로 형성된 불투수층의 지반이 신규로 교체됐으며, 잔디는 국내 경기장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SSG는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코칭스탭 및 선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외야 파울지역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한편, SSG는 23시즌 인천광역시와 함께 그라운드 교체 외에도 홈런커플존 좌석 개보수, 경기장 입구 경사로 바닥 교체, 지하 주차장 신규 도장 등 야구장 이용객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남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