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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4월 인천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9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예선은 9개팀 풀리그로 진행하며 결선은 예선 결과 5~9위까지 순위결정전을 실시하고, 1~4위는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주요 참가국이 모두 출전한 만큼 사전에 전력을 확인하고 우리 한국대표팀 경기력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자리이다.
협회 이종훈 회장은 "아시아 소프트볼의 축제인 아시아컵을 국내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대회 개최가 한국 소프트볼 발전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팀 경기를 포함한 아시아컵 주요 경기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