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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의 해결사 노시환이 시범경기 마지막 날 대형 홈런을 날리며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다.
노시환은 1회 1사 1, 3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몸 쪽으로 파고드는 볼을 간결하게 잡아당겨 좌월 펜스를 크게 넘기는 3점 홈런이었다.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삼성 이성규와 함께 시범경기 홈런 5개로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시범경기 내내 타율도 5할에 가까운 맹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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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지난해 홈런 6개로 부진했다. 타점은 59개로 팀 내 1위였으나 기대한 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노시환의 방망이가 시범경기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해 시즌 내내 날린 홈런이 6개였으나 시범경기에서 벌써 5번이나 담장 밖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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