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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안타-4사구 10개 묶어 10득점, 수베로 감독 "타자들이 성장했다", 한화 7경기 5승2패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3-03-20 16:20 | 최종수정 2023-03-20 16:21


10안타-4사구 10개 묶어 10득점, 수베로 감독 "타자들이 성장했다"…
2회 1점 홈런을 터트린 노시환.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선발투수는 호투하고, 타선은 터졌다.

한화 이글스가 2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10대1 대승을 거뒀다. 7번의 시범경기에서 5승(2패)을 거뒀다.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었다.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선발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볼넷 2개, 안타 1개를 내줬는데, 주자 3명 모두 2루를 밟지 못했다.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더 안정된 투구를 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스미스가 지난 번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실점으로서 경기를 잘 이끌었다. 스미스의 호투 덕분에 불펜투수들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5번-3루수로 나선 노시환은 3회 SSG 선발 커크 맥카티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타선도 착실하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4사구 10개를 골랐고, 10안타를 집중시켜 다득점에 성공했다.

수베로 감독은 "4사구 10개를 얻은 두 번째 경기였다. 타자들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10안타-4사구 10개 묶어 10득점, 수베로 감독 "타자들이 성장했다"…
20일 SSG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한 스미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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