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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장]고졸루키 문현빈 첫 유격수 선발출전, 수베로 감독 "경쟁해서 기회를 잡아라"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3-03-20 11:21 | 최종수정 2023-03-20 11:22


[대전현장]고졸루키 문현빈 첫 유격수 선발출전, 수베로 감독 "경쟁해서 …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고졸신인 내야수 문현빈(19)이 시범경기에 유격수로 첫 선발 출전한다. 2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 9번-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전 2루수 정은원과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춘다.

문현빈은 지난 6경기에 2루수,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유격수로는 교체로 나섰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현빈을 세 포지션에 두고 테스트중이다.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고교시절 유격수, 중견수를 모두 경험했다.

수베로 감독은 20일 "특정 포지션에 한정짓지 않고 시범경기에 출전시키겠다. 본인이 경쟁해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원석이 1번-중견수, 정은원이 2번-2루수로 나선다. 채은성, 브라이언 오그레디, 노시환이 3~5번에 들어갔다. 채은성이 1루 수비를 하고, 오그레디가 지명타자, 노시환이 3루수다. 올시즌 베스트 클린업 트리오다.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두번째 선발등판한다. 수베로 감독은 "첫 등판 때와 마찬가지로 4이닝, 60구를 두고 던진다"고 했다. 스미스는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3안타 1실점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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