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삼성 날벼락' 센터라인 핵 김현준, 오른쪽 손목 유구골 골절 이탈 "복귀까지 3개월 소요"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3-20 13:08


'삼성 날벼락' 센터라인 핵 김현준, 오른쪽 손목 유구골 골절 이탈 "복…
김현준.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에 비상이 걸렸다.

톱타자 겸 중견수 김현준이 골절상으로 이탈했다.

김현준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3회초 수비 때 이성규로 교체됐다.

삼성 측은 "우측 손목 통증으로 보호 차 교체됐다. 특이 소견은 없어 아이싱 치료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병원 정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일 삼성 관계자는 "SM 영상의학과 진단 결과 우측 손목 외측 유구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복귀까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젊어진 센터라인의 공-수 핵으로 꼽히던 3년차 외야수. 시즌을 앞두고 치명적 공백이 시름을 더하고 있따.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