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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데뷔 첫 봄 배구에 나서는 한국 도로공사 세터 이윤정(26)은 선전을 다짐했다.
이윤정은 경기 후 "정규리그 최종전이라 이기고 싶은 마음이 모두 컸기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첫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이윤정은 "포스트시즌에 대한 부담감은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규리그처럼 편안하게 언니들과 함께 뛴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정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팀을 잘 이끌어 가면서 팀을 이기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을 언급한 김 감독의 발언을 두고는 "저 간 큽니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