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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중간계투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오타니가 이탈리아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9일 중국전에 이어 7일 만의 등판이다. 오타니는 중국전에서 4이닝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구위로 중국 타선을 압도했다. 8강전 등판을 염두에 둔 컨디션 체크 차원의 등판처럼 보였다.
일본언론은 10일 한국전에 등판한 다르빗슈도 등판이 유력하다고 했다. 빈틈없이 확실하게 이기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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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일본대표팀.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 차원이 다른 투수력을 선보였다. 4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1.50이다.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투수진에 변화가 생겼다. 몸 상태가 안 좋은 마무리 전문 구리바야시 료지(27·히로시마)가 대표팀에서 빠지고, 야마자키 소이치로(25·오릭스)가 합류했다. 1m90 장신인 우완 야마자키는 지난해 15경기에서 2패1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구리바야시는 1라운드에 등판하지 못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