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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키움 선발 안우진이 고척돔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웃었다.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두산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두산 김대한을 중견수 플라이, 이유찬은 삼진, 안재석은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안우진은 2회 두산 4번타자 김민혁, 5번 송승환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6번 양찬열을 우익수 뜬볼로 처리하며 약속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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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지난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올리며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고교 시절 학폭 문제로 WBC 대표팀에 합류할 수는 없었다.
도쿄돔이 아닌 고척돔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KBO리그 최고 투수답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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