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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특급 에이스 스가노의 벽을 넘지 못했다.
1회 김현준이 좌익수 뜬공, 구자욱이 8구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아쉬움 속에 물러났다. 연습경기에 첫 출전한 피렐라는 유격수 땅볼.
2회 오재일과 이원석이 나란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삼성은 강한울이 스가노의 직구를 밀어 가장 날카로운 직선타를 날렸지만 좌익수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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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이 스가노와 선발 맞대결 했다. 1회 3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 3회는 각각 6구 만에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5구 만에 3이닝을 마치며 무실점. 최고구속은 147㎞였다.
삼성은 오키나와 연습경기 6전6패 중이다. 특히 일본 팀과의 4경기에서 1득점-38실점을 하며 전패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