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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팬 페스티벌이 열린 펫코파크. 일본 취재진의 관심은 김하성을 향했다.
다르빗슈 취재 목적으로 현장을 찾은 일본 취재진들은 김하성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하성은 다음달에 열릴 WBC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일본 언론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나 다르빗슈와 한 팀에서 뛰는 메이저리거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스포니치 아넥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김하성과의 현장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김하성은 WBC 참가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큰 기대감이 있다"면서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도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한일전은 늘 긴장감이 고조된다.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훌륭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